카테고리 없음 2008. 7. 28. 08:53
1박2일 멤버들이 ‘야외취침 1회 면제권’을 걸고 복불복 마라톤을 대결을 벌였다.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간판코너 ‘1박 2일’에서 전라북도 장수에서 강호동, 허당 이승기, 은초딩 은지원, MC몽(엠씨몽)은 까나리 액젓, 소금물, 먹물 스펀지라는 난관이 기다리고 있는 복불복 마라톤 대결에 참가했다. 김C와 이수근은 ‘아침 일찍 일어나 해설가 복장을 사수하라’는 미션을 성공하면서 복불복 마라톤에서는 제외되는 행운을 얻었다.

이날 마라톤에 참여한 멤버들은 각자 등에 재미있는 이름을 적어 웃음을 줬다. 강호동은 ‘바지가 작다’, 은지원은 ‘아! 숨차’ MC몽은 ‘아 땀나’, 이승기는 ‘이수남’이라는 별칭을 각각 등에 적고 본격적인 마라톤 레이스에 돌입했다.

마라톤이 시작되자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은지원이 전력질주해 선두로 치고 나오며 선전하는 듯하다 출발 3초 만에 지쳐 길 위에 누워버려 웃음을 줬다. 그 순간 새롭게 치고 나온 선두 강호동, 그 뒤는 이승기와 MC몽이 뒤따랐다. 드디어 마주친 첫번째 복불복 코스. 땀을 흘린 멤버들을 위해 제작진이 특별히 준비한 물 반, 까나리 반 복불복. 확률 5:5 상황에서 강호동, 이승기, MC몽과 뒤늦게 복불복에 참여한 은지원까지 까나리를 골라 웃음을 줬다. 해설을 맡은 이수근, 김C는 멤버들의 여지없는 불운에 어이없어 하면서도 즐거워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지는 스펀지와 수박 복불복, 이수근은 물먹은 스펀지를 골라 시원하게 달려가고 속이 꽉 찬 수박을 골라 시원하게 목을 축이는 동안 강호동은 먹물 스펀지와 텅 빈 수박을 골라 복불복 3연패의 충격에 빠졌다. MC몽도 마찬가지. 입 안에 까나리 액젓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텅 빈 수박을 골라 허탈한 표정으로 수박을 머리에 쓰고 다시 마라톤에 임해 웃음을 줬다.

이날 가장 저질체력을 보여주던 은지원은 걷다가 이미 반환점을 돌고 뛰어오는 멤버들을 보고 반환점도 가지 않은 채 뒤돌아 뛰는 반칙으로 ‘역시 은초딩!’이라는 탄식을 자아냈다.

이날 강호동은 은지원이 먹다 버린 까나리 액젓을 마시고, 이어 소금물과 식혜 복불복에서도 여지없이 소금물을 집어 5연속 복불복에 걸리는 불운의 사나이가 됐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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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너무 작위적이다...

전용홀더채택으로 귀차니스트에게딱~~~!!  이런 책갈피 봤어??

posted by 공릉역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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