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디언 배삼룡의 인생과 삶

강원도 양구에서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할아버지는 과거에 급제한 진사였다고,, 진사댁으로 동네에서 불림,,,

아버지 없이 어머니 혼자서 배삼룡을 낳았고,, 아버지는 양구 읍내에서 소실과 지냈다,,,

아,, 이런,, 예전에는 어느 마을에나 있음직한 ,, 슬픈 현실이었다,,  

맏형이 일본인이 경영하는 건설회사에 취직,,, 화천댐이 생기는 바람에 춘천으로 이사,, 봉의산 아래에 집이 있었다고,,,

맏형은 회사를 따라 일본 도쿄로 가서 생활,, 형의 부름에 따라 일본에서 중고등학교 과정 졸업,,,

태평양전쟁으로 인해 입대해야 했으나 피하기 위해 일본에서 트럭 조수로 활동,,,  그러다 광복으로 귀국,, 백수로 춘천 거리를 전전하다가 마침 유랑극단이 있는 곳을 보고 무작정 찾아가 배우를 시켜달라고함,, 돈이 궁한 단장이 돈을 가지고 오면 시켜주겠다고 하여 어머니 염낭을 훔쳐 상당한 돈을 극단에 가져다 주고,, 배우로 활동 시작,,,

역시나 실행력이 있는 사람이 성공하는 법,,, 그렇게  극단에 찾아가지 않았다면 지금의 배삼룡은 없었을 것이다.

그렇게 잘 나가다가 김종필을 지지하다보니 

신군부 전두환의 미움을 사 미국으로 떠남,, 거기서 도움을 준 여인과 세번째 결혼을 함,, 

그러던중 샌디에이고 공원에서 전두환의 동생 전경환을 우연히 만나 자신의 처지를 얘기를 할 기회가 있었고,,,

그 덕분에 귀국할 수 있었음,, 이런 우연이 전두환에 의해 쫒겨나고 전경환에 의해 입국할 수 있었다니,,,,

귀국해서 세번째 아내의 처조카가 매니저를 했는데,, 배삼룡의 재산과 돈을 챙겨 가지고 중국으로 도망침,, 

그 아내와 이혼하고,, 두번째  부인의 딸들과 생활하다가 병마로 입원하게 됨,, 결국 돈이 없어 아산병원으로부터 병원비를 달라는 소송까지 당함,, 

자식들이 최선을 다해 갚겠다는 약속하에 장례를 치름,,,, 이후 그 병원비를 다 갚았는지는 알 수 없음,,,

배삼룡 이주일 그리고 손흥민까지,, 모두 강원도 출신이고 그 중에서도 다들 춘천에서 상당 기간을 거주했다,,,

춘천은 걸출한 인물들이 나는 인재 배출의 걸출한 도시인 모양이다,,,

농구대통령 허재도 춘천에서 출생했다,, 춘천은 그야말로 운동분야에서 월드클래스급 선수들을 낳게 하는 신령한 기운이 자리하는 고장인 모양이다,,,

다음에는 또 어떤 종목의 춘천 출신 월드클래스 선수가 그 모습을 드러낼지 자못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