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08. 7. 1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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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준 개그맨          최근 이슈 보기
  • 출생 : 1986년 12월 13일
  • 학력 : 하남정보산업고등학교
  • 경력 : TV: 웃찾사 '1학년 3반'(2005)
  • 데뷔 : SBS 개그 콘테스트(2003)




제일 왼쪽에 김홍준.. 기억나시지요..
이 친구 처음 본게... 어느 프로인지 생각은 나지 않지만...
고등학교시절에 여의도에 왔다가 개그맨을 만나서 자신의 희망은 개그맨이라고 말했던 고등학생때의 모습이었는데....
소원은 이루었지만... 질병으로 인하여 치료중입니다.
즐겁고 재미있던 개그맨으로 기억하는데....
투병 중이지만 힘내시고...
활동할 날을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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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기사 내용일부입니다.
김홍준은 지난 11월 8일부터 3개월간 폐결핵 치료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를 시작했다. 2주간의 격리생활이 끝난 뒤 김홍준은 마스크를 쓰고 가까운 집 밖을 나가며 외부활동을 시작했다. 4주째부터는 절친한 친구 및 지인들과 만남을 갖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는 곧 김홍준의 인생에서 가장 치욕적인 순간으로 기억됐다. 주변으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는 2주간의 약물치료 후에는 전염성이 사라진다는 사실을 알았지만,'설마 나를 멀리하겠어' 라고 생각했었다고 한다.

 "전염성이 사라졌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동안 보고 싶었던 친구들을 만났어요. 그런데 제 사정을 솔직히 말했더니 사람들이 저를 슬슬 피하더라고요. 정말 믿고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 형이 있었어요. 하루는 그 형이 내가 안쓰러웠는지 나에게 저녁과 맥주를 사줬어요. 시간을 보니 너무 늦어 형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됐죠. 하지만 그 다정하던 형은 잘 시간이 되자 저에게 '정말 미안한데 좀 멀리 떨어져서 자면 안될까'라고 말하더라고요. 형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했지만 사실 슬펐어요."

 폐결핵 증세 악화 늘어가는 약물 부작용

 당초 3개월이면 치료될 폐결핵은 증세가 악화됐다. 2년간 장기 치료 진단을 받고 용산결핵협회에서 약물치료를 하며 앞으로의 증세를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김홍준의 2차 폐결핵 치료는 올 초부터 시작됐다. 이는 따돌림으로 인해 공황상태에 빠졌던 김홍준의 극단적 행동이 부른 어처구니 없는 결과였다. 김홍준은 현재 결핵협회에서 일주일에 3차례 항생제 주사를 투여 받고 3종류 이상의 결핵제를 복용중이다. 그는 치료를 시작한 이후 구토증세, 청력저하, 과민성쇼크 그리고 불면증을 겪고 있다. 몸무게는 무려 10kg이나 빠졌다. 결핵협회를 다녀온 날에는 심각한 피로감과 식욕저하로 거동도 못하고 꼼짝없이 누워 지낸다.

 "믿었던 주변 사람들이 나를 피하기 시작하니 더 이상 제 병을 알릴 수가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 방송관계자들 혹은 선배들과 함께 하는 술자리에선 권하는 술을 마땅히 피할 방법이 없더라고요. 처음엔 약을 먹고 있어 술을 못 마신다고 이야기했죠. 무슨 약을 먹냐고 물어 살찌는 약이라고 했어요. 그러자 사람들은 괜찮다며 더욱 술을 마시게 하더라고요. 이 것이 나의 실수였어요.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나를 숨기고 생활하다 보니 내가 처해 있는 상황을 망각하게 된 것이죠. 어쩔 수 없이 참석하게 된 몇 번의 술자리가 결국 저의 병을 더욱 악화시키는 셈이 된 것입니다. 정말 제가 미쳤었죠."

 "아픔을 이기고 다시 도약하고 싶다"

 앞으로 1년 반 동안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재발의 위험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더욱 냉정해지겠다는 각오다. 넉넉하지 못한 집안형편 속에서 살아왔던 김홍준에게 어찌 보면 연예계 생활은 오아시스 같은 곳이었다. 지난 2003년 18세 나이로 SBS 개그맨 공채시험에 당당히 합격하며 '최연소 개그맨'이란 타이틀을 거머쥔 김홍준 은 "마음 먹고 군대 다녀와서 화려하게 무대에 복귀하고 싶었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우선 열심히 약물 치료를 하면서 사람들과의 만남은 자제하려고 해요. 상황이 이런 것이라면 제가 피해야 할 것 같아요. 제 인생을 포기할 수는 없잖아요. 최근까지 대학로 무대에 오르며 나름대로 활동계획을 모색했는데, 약물치료 때문에 힘이 들어요. 일단 무대는 내려온 상태고, 각 방송사 출연 섭외도 거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준비된 것도 없고, 지금은 너무 힘이 들어요. 그렇다고 마냥 쉴 수는 없죠.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향후 재기를 위해 혼자서 지내면서 운동도 하고 개그아이템도 준비할 계획입니다. 그 동안 내가 외톨이처럼 살아가려 한 모습을 보면서 이상하게 생각하셨던 분들에게 이번 기회를 통해 오해를 풀어드리고 싶습니다."

출처
http://cocory.tistory.com/entry/김홍준-개그맨의-꿈은-이루었지만-투병중-안타까운-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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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릉역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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