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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7. 11:48
[연예계 핫스팟] 손예진·김아중의 단골 베이커리
●베키아 누보(vecchia nuovo·베이커리·서울 강남구 청담동)
요즘 청담동에서 뜨고 있는 커피·샌드위치&샐러드 숍이다. 장진영·손예진·김아중·김민희·이정재·강수정이 단골이다. 청담동 디자이너스클럽 뒷편 고센 카페 근처다.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 본점이 있고 청담동 지점은 2004년 생겼다.
주방과 진열대·고객 대기 공간까지 모두 17평 정도이지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은 10평 남짓이다. 2인용 테이블 8개가 전부일 만큼 좁은 편이라 커피 타임인 오전과 브런치 시간대에는 서 있을 틈도 없을 만큼 손님이 밀린다.
이곳의 특징은 생과일 쥬스에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는다는 점이다. 장진영은 촬영이 있을 때 매니저를 시켜 항상 이곳 커피를 배달시켜 마셨고, 손예진 역시 이곳 슈림프 샐러드 마니아다.
김아중은 이곳의 미니 케이크에 반해 매니저 없이도 이곳을 자주 찾는다. 김혜수와 장동건은 이 건물 2~5층에 있는 명품 멀티숍 분더숍을 올 때 이 베이커리를 들른다.
MBC TV '일밤-우리결혼했어요'에서 솔비-앤디 커플의 집들이 때 강수정이 축하 선물로 사온 초코 케이크가 바로 이곳 제품. 3~4만원대의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많게는 하루에 30개 정도가 팔린다고. 연예인들 사이에선 '가격이 세지만 좋은 재료로 프랑스 출신 파티쉐가 맛있게 빵과 쿠키·샐러드를 만드는 집'으로 알려져 있다.
지출을 조금 더 하더라도 건강에 좋은 유기농 샐러드와 생과일 주스를 찾는 스타들이 주로 찾는다. 점심 시간에는 이곳 앞에 밴이 길게 줄지어 서있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한다.
가게가 좁다보니 연예인이 코 앞에서 식사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채식주의자 박진영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아내와 함께 이곳에 들러 아침을 해결했다. 부유층들에겐 이곳에서 브런치를 먹고, 분더숍에서 쇼핑하는 것이 인기 코스라고 한다.
연예인 할인이나 협찬, 마일리지 카드 같은 혜택은 전혀 없다.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제공되는 브런치 서비스(커피·토스트·계란·프렌치 토스트·팬케이크 포함)는 1인당 2만원. 샐러드류는 1만2000~2만원 사이다.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은 7000원. 테이크 아웃 할 경우 1000~2000원이 할인된다.
●별점
연예인 출몰도=4.5 (5점 만점)
가격 만족도=4.0
품질=4.5
분위기=3.0
서비스 만족도=3.0
김성의 기자 [zz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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