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저렇게 생긴 사람이 어떻게 인기를 끄는지 정말 이상했다.
거기다 영화배우이기까지 하니.
완전 촌놈에 실제도 촌에서 태어났다고 하고.
아마 가장 큰 인기의 요인은 임창정이란 이름이 아니었을까.
대부분의 사람이 그 이름을 듣고 외국가수인지 알았으니까.
정말이지 임창정은 계속 가수를 해야했었다.
그 얼굴로 영화배우를 할려면 연기파여야 하는데.
임창정영화를 보면 나는 임창정이 맡은 역할에 몰입해서 영화를 볼 수가 없다.
그가 맡은 배역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임창정이란 연기자만 보인다.
정말이지 이상한 배우다. 전혀 영화에 몰입할수 없게 만드는 유일한 배우같다.
대박영화 색즉시공은 거의 로또인거 같다. 우연히 당시 상황에 맞아서 흥행한.
실력보다는 운빨.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렇다는 거다.
색증시공 이 영화 요즘 케이블에서 맨날 틀어주는데, 임창정이 아닌 다른 연기자가 그 역할을 했으면 더 좋은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된다.
그의 연기에 아쉬움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다.
영화판에서 놀다 망해먹고 가수로 돌아온 임창정. 그 앞날이 걱정스럽다.
과거와는 방송의 환경과 상황이 많이 변하여 그의 웃음이 안 먹히고, 노래도 별 반응이 없다고 하고.
이미 스타라는 닉네임은 붙어버려 쓸 돈은 많을텐데, 정작 돈은 따라주지 않을 것이고.
실력을 바탕으로 하지 않은, 우연히 찾아온 인기는 소리없이 사라지는 신기루와 같은 것이다.
임창정!
강남에 좋은 집도 있고 하니, 너무 큰 욕심부리지 말고 중용을 유지하면서 방송생활하다 보면
점차로 인기가 회복될 거 같다.
나이도 있는데 이제는 예전처럼 까불지말고 진정성을 가지고 방송에 임하기 바란다.
특히나 영화쪽에서는 연기변신이 필요하다고 본다.
맨날 루저의 이미지만 가지고 영화할수은 없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