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09. 3. 16. 19:48

피디는 힘있는 갑, 연기자는 힘없는 을의 관계.

연예인성상납은 10년전에도 터졌고, 지금도 터지고있고, 10년뒤에도 터질수밖에 없다.


당신이 연기자라고 합시다.

꼴꼴이 굶고 있는데 캐스팅 권한을 가지고 있는 피디에게 어떻게든 뭐라도 할려고 하지 않을까요?

이건 삼척동자라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

내색은 안하지만 누구라도 어느정도 그러하리라고 예상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


매매춘이 인간이 지구에 존재하는 한 없어지지 않는 것처럼.



결론은 법적으로 안전장치를 마련해줘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언제까지 알면서도 모른척 해야 하는지.
 


어느 회사나 단체건 간에 화장실이나 쓰레기장처럼 가장 후진곳을 가보면 그 회사의 분위기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사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냄새나기 쉬운 곳은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법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우리 방송계 영상산업 전체의 체계를 다듬어야 합니다.  말뿐인 영상산업 발전을 외칠것이 아니라 이런 기초적인 계약관계를 투명하고도 명확하게 할 수 있도록 법적인 체계와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근절될 수 없다면, 최소한도로 막아야 합니다.


자살로 생을 마감한 연기자 장자연






이번 장자연사건이 과연 한 사람의 특수한 경우일까요?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고통의 다소가 있을 뿐입니다.


집권당과 위정자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이번에도 어물정 넘어간다면 직무유기입니다.




사족
장자연리스트 관련하여 도데체 사건의 전말을 알 수가 없다. 핵심쟁점이 뭔지  ,, 이렇게 복잡하면 대중은 별로 관심이 없어한다. 머리 복잡한 걸 싫어하니까.
결국 장자연리스트 사건 흐지부지 될거 같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전용홀더채택으로 귀차니스트에게딱~~~!!  이런 책갈피 봤어??

posted by 공릉역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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