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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23 이외수 vs 이문열, 촛불 발언 ‘극과 극’ (1)
  2. 2008.06.19 이문열 동영상
  3. 2008.06.18 이문열 표절 논란










 






 

이외수 vs 이문열, 촛불 발언 ‘극과 극’
손재은 기자 / 2008-06-19 14:39
소설가 이외수와 이문열이 최근 촛불집회와 관련, 서로 상반된 정치적 소견을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18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는 지난주에 이어 이외수 편이 방영됐다. 시종일관 자신의 작품 세계와 사생활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전했다.

이날 방송의 압권은 ‘현재 시국과 관련해 단 한 차례라도 고민한 적 있냐’는 MC 강호동의 기습 질문에 대한 이외수의 대답이었다. 그는 “어떤 경우든 나라가 안정되고 평화롭고 부흥하기를 바란다. 나는 정치가들에게 바라는 것은 없다. 왜냐면 63년을 살아오는 동안에 내가 바라는 대로 정치를 보여준 정치가가 한 명도 없었기 때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치 자체는 앞으로 기대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국민들이 쇠고기 문제, 독도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에 가지고 지나치게 극단적으로 패배 의식에 젖는다던가, 한국 자체를 비하해서 아무런 희망도 없는 나라처럼 생각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다. 최근 이외수는 몇 달 전부터 한미 FTA를 둘러싼 미국 쇠고기 수입과 촛불집회 등 흉흉한 민심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일 디시인사이드의 이외수 갤러리에 ‘딴나라 알바들’, ‘한국에 미개인 콘크리안 의외로 많아’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관심을 받았던 것.

‘딴나라 알바들’을 통해 이외수는 “얼마나 받는지는 모르지만 오죽하면 이 길로 빠졌겠냐. 하지만 지금 니들이 애국인 줄 알고 수행하고 있는 시녀노릇은 초딩들도 망국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라며 “할증료도 못 받는 새벽근무 지루할 것 같아서 이 노털이 자비심을 가지고 깐죽거려 봤다. 제목의 딴나라는 사실 그대로의 의미로 받아들여 달라”고 의미심장하게 전했다.

또 ‘한국에 미개인 콘크리안 의외로 많아’라는 글은 촛불집회와 관련해 적어놓은 것이다. “오늘날의 촛불집회는 국민들의 열망을 전달하는 문화적 표현이지 국가를 전복시키려는 사상적 투쟁이 아니다”라며 “빌어먹을 색깔론이나 불순분자 배후조종설 따위로 아직도 물 타기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콘크리안(뇌가 콘크리트화된 인간)들이 부지기수라는 사실에는 60넘게 인생을 살아온 작가의 한 사람으로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외수는 정부에 향해 일침을 가하기도. “정부가 진심이 담긴 사과와 반성을 국민들에게 보여 줄 생각은 하지 않고 강공일변도로 사태를 해결하려 든다면 더 많은 희생과 비극이 따를 수 밖에 없다. 촛불문화제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집회의 형태와 거기에 대처하는 민주적이고 성숙한 경찰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방송이 나간 직후, 시청자들은 이외수의 발언에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지만 대부분은 호응을 보냈다. “이외수의 말에 공감한다. 정치인들에게 바라는 것 없다” “국민들이 여러 문제에 비관하지 않게 해줬으면 좋겠다” 등과 같은 의견을 보이고 있는 것.

특히 지난 17일 평화방송 ‘열린 세상 오늘 이석우 입니다’에 출연한 이문열과 비교를 하고 있다. 이문열은 촛불집회를 두고 “촛불 장난을 너무 오래하는 것 같다. 불장난(촛불집회) 오래하다 보면 결국 데게 된다. 이제 (촛불집회에 대한) 사회적 반작용(의병운동)이 일어나야 할 때다. 예전부터 의병이란 것이 국가가 외적의 침입에 직면했을 때 뿐만 아니라 내란에 처해 있을 때도 일어났다”고 밝혔다.

2002년 일어난 미순, 효순 사건을 언급하기도. 이문열은 “효순, 미선 사건 때 주한미군 사령관이 사과하자 부시 사과를 요구했고 부시가 사과하자 미국 정부의 정식 사과를 요구했다”며 “만일 그때 미국 정부가 사과했더라도 또 다른 요구를 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이문열은 조선, 중앙, 동아일보에 대한 네티즌들의 절독 및 광고중단 운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중동 광고 탄압 논란은 네티즌들 범죄행위이고 집단 난동”이라고 맹렬히 비난했다.

그로 인해 이문열은 시청자들의 날 선 시선을 받아야 했다. 더욱이 이외수의 발언으로 인해 후폭풍을 맞이하고 말았다. 두 소설가의 다른 행보에 대중들이 엇갈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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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동영상

2008.06.19 07:02 from 분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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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표절 논란

2008.06.18 16:31 from 분류없음















“입이 방정” 우익작가 이문열 표절 논란 ‘재점화’
누리꾼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아우를 위하여’ 베낀것” 주장
입력 :2008-06-18 11:36:00  
최근 들어 종횡무진 온갖 ‘상상력’과 ‘수사’를 총동원해 촛불집회에 참가자들을 매도하기에 여념이 없는 우익작가 이문열 씨에게 누리꾼들은 표절 의혹을 들이밀었다.

1987년 발표한 중편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발표된 소설가 황석영씨의 단편소설 ‘아우를 위하여’(1972년 발표)를 그대로 표절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

이문열씨의 표절 의혹은 이미 2004년 문학평론가 반경환씨에 의해 제기됐으나, 문단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우익작가군들과 조선일보 등에 의해 파묻혔다가 ‘입이 방정’이라고 최근의 구설로 인해 누리꾼들이 다시 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

누리꾼들은 “두 작품은 주제, 구조, 이야기 전개방식, 등장인물의 성격 등이 상당히 유사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 2004년 종려나무 출판사를 통해 발간된 반경환 문학평론가의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고발한다>.  
황석영의 ‘아우를 위하여’는 주인공 김수남(11)이 부산의 초등학교에서 영등포의 초등학교로 전학하면서 일어난 사건을 다뤘다. ‘메뚜기’라는 담임 선생의 비호와 묵인 아래 15살 악동 이영래가 학급 친구들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상황을 그렸다.

이문열씨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도 주인공 한병태(12)가 명문초등학교에서 소읍의 초등학교로 전학가면서 일어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역시 담임 선생의 묵인 아래 악동짓을 하고 있는 15살 엄석대가 등장하며 새로운 담임선생이 오면서 엄석대의 일인 지배체제는 종결된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1987년 제 11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중고생들의 필독 도서가 됐고 TV와 연극과 영화의 텍스트로도 널리 사용됐다. 베스트셀러를 넘어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며 현재까지도 많은 독자를 갖고 있는 소설이다.

그러나 문학평론가인 반경환씨에 의해 표절의혹이 본격적으로 제기된다. 반씨는 2004년 종려나무 출판사를 통해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고발한다>라는 책을 냈다.

반 씨는 책에서 황석영씨와 이문열씨의 두 작품을 주제, 구조, 스토리, 등장인물들의 성격 등을 조목조목 비교하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한국 학계와 문학계에서 자행되고 있는 표절 의혹에 대한 자료를 첨부하고 한국사회의 양심 회복을 촉구했다.

반 씨는 “이문열의 도덕적 정결성은 이미, 도저히 치유될 수 없을 만큼의 훼손을 입었고, 바로 그곳에서 그의 역사철학의 부재현상, 대중적인 통속소설의 대량생산, 그리고 그의 상업주의가 배태되어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제 이문열은 역사와 민족 앞에 사죄를 하고, 그의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은퇴를 해야 될 때”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이문열의 대표작품인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더럽고도 추악한 작품이며, 우리 한국인들의 명예와 명성에 똥칠을 해댄, 표절작품에 지나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한편 이문열씨는 최근 촛불집회를 “위대하지만 끔찍한 디지털 포퓰리즘”, “불장난”이라고 폄하하며 “의병과 같은 성격의 반작용이 크게 일어나야 한다”고 ‘맞불집회’를 선동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민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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