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08. 7. 23. 10:16

최근 솔로로 돌아온 그룹 신화의 전진은 그의 무대가 미국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네티즌들 사이에 '전스틴 진버레이크'로 불리며 화제가 됐다. 인터넷에서는 그의 패션과 독특한 춤을 패러디한 사진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디제이로 변신한 그룹 클론 출신의 가수 구준엽 역시 자신을 '디제이 쿠'로 소개했던 무대에서의 영어 발음이 우스꽝스럽다는 이유로 '디제이 쿠'로 불린다. 엄정화는 무대 의상이 만화 <드래곤 볼>에 나오는 외계인 '기뉴 특전대'의 옷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엄기뉴'로 불릴 정도이다.

과거에는 연예인이 이런 패러디의 대상이 되는 것을 내심 불편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자신의 이미지가 지나치게 희화화되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패러디가 인기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새 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돌아온 엄정화가 ‘엄기뉴’라는 이름으로 패러디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엄기뉴’란 90년대 절정의 인기를 끌었던 만화 <드래곤볼>의 캐릭터 ‘기뉴’와 엄정화를 합성한 신조어.

최근 ‘디스코’란 노래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엄정화는 특이한 무대의상으로 팬들의 시선을 고정시켰고, 한 네티즌에 의해 엄정화 의상이 ‘기뉴특전대’의 대장 기뉴의 옷차림과 비슷하다고 제기해 ‘엄기뉴’란 단어가 탄생하게 됐다.

이외에도 네티즌들은 드래곤볼의 등장인물과 이와 비슷한 연예인들을 비교해가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소녀시대의 멤버 효연은 ‘효지터’(베지터), 정준하는 ‘미스터 사탄’, 구준엽은 ‘쿠리링’(크리링) 등이 패러디되고 있다.







'디제이 쿠', '전스틴' 이은 새로운 대세?
2008-07-08 15:19:10 

지난해 12월 'DJ KOO(디제이 쿠)'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클럽 DJ 변신을 선언한 가수 구준엽(39)이 최근 '아임 디제이 쿠(I'm DJ KOO)'라는 제목의 싱글 음반을 발표하면서 네티즌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의 타이틀곡 '렛 미'(Let me)를 비롯해 '왜'가 오리지널 버전과 클럽 버전 등으로 수록된 이른바 'DJ 싱글' 음반을 선보였다. 일렉트로 하우스는 테크토닉 춤과 함께 유럽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장르. 디제이 쿠는 이 음반의 전체 프로듀싱, 랩, 안무 등을 모두 맡았다.

DJ 출신이 가수로 데뷔한 경우는 있어도, 가수가 DJ를 하겠다고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 하지만, 음악과 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더 신나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싶다며 3년 전 DJ란 새로운 직업에 도전한 디제이 쿠는 중독성 강한 음악과 강렬한 디제잉 퍼포먼스로 이미 네티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디시인사이드 이용자들은 디제이 쿠의 3가지 매력에 주목했다.

먼저 자신이 '디제이 쿠'임을 알리는 자기소개가 그것이다. 이는 '왜'라는 노래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부분인데, 'I'M THE CLUB DJ, I'M GONNA MAKE YOU MOVE, I'M DJ KOO, I'M GONNA MAKE YOU DANCE' 라는 단순한 내용의 가사이지만, 전자 사운드가 강한 중독성 있는 음악에 중저음으로 나직이 깔리는 디제이 쿠의 목소리가 인상적이라는 반응이다.

이용자들은 이를 놓치지 않고, 디제이 쿠가 자기소개 하는 부분만 따로 편집해 플짤(플래시 짤방)로 만들어 갤러리 등에 올리는 등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디제이 쿠의 미니홈피 방명록에는 그의 자기소개를 따라하는 네티즌들로 때아닌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일명 '간지 3종 세트'로 불리는 디제이 쿠의 또 다른 매력은 그가 디제잉을 하면서 보이는 각종 제스추어다. 디제이 쿠는 디제잉 중간에 흥을 돋우고자 관객들의 박수를 유도하고, 음악의 클라이맥스 부분에서는 손가락을 하늘 높이 찌르는 등의 행동을 취한다.

이용자들은 이를 '손가락 인증' 혹은 '피뢰침 간지'라 부르며 열광했다. 게다가 디제이 쿠가 근엄한 표정으로 절도있게 박수를 유도하는 모습에서 이용자들은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경매를 유도하는 경매사를 떠올렸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그의 모습은 디시인사이드 합성-필수요소 갤러리 이용자 '김펌프'에 의해 '자갈치 쿠'로 합성되기도 했다.

또, 디시인사이드 카툰-연재 갤러리에 올라온 '디제이 쿠의 하루'라는 제목의 카툰은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HIT 갤러리에 입성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디제이 쿠는 디시 이용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다양한 모습으로 합성되고 있다. 그의 3가지 매력을 담은 플짤을 더 몰입하게 하는 '감상포인트'까지 등장했다.

디제이 쿠의 플짤을 접한 이용자들은 '노래가 은근히 중독성 있다'며 전스틴에 이어 새로운 대세로 자리 잡을 것을 예감하고 있다. 전스틴은 '신화'에서 솔로로 데뷔 선언한 가수 전진에게 네티즌들이 붙여준 애칭으로 섹시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이름을 패러디한 것이다.

한편, 디제이 쿠(DJ KOO)는 싱글 앨범 발매와 함께 홍대와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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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홀더채택으로 귀차니스트에게딱~~~!!  이런 책갈피 봤어??

posted by 공릉역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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