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08. 6. 30. 21:02
찍어준 보람이 있겠네요~~~
cj가 땅 가진곳이 어디지
마곡 그 쪽인가?

햐옇든 요즘은  공장부지 인근이 대박찬스죠...














서울 준공업지역에 아파트 짓기 쉬워져
시의회 조례 개정안 통과…성동ㆍ영등포 등 개발구역 최대 80%까지 건축 허용

공장이 몰려 있는 서울 시내 준공업 지역을 개발할 때 사업구역 내 공장용지 비율에 따라 최고 60~80%까지 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의회 준공업지역관리지원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지난달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 사업구역 내 산업공간 확보하면 아파트 최대 80% 건립

= 특위는 지난 5월 준공업지역 내 공장용지 30% 이상에 산업시설을 설치하면 나머지 공장용지에 아파트 건립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려다 "부동산 가격 급등과 서울시 산업기반 시설 붕괴가 염려된다"는 서울시 반대로 이를 보류한 바 있다.

현행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에는 전체 면적 가운데 공장 비율이 30% 이상인 곳에는 아파트를 지을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

개정안은 지난달 특위가 내놓은 안과 달리 공동주택 허용시 확보해야 하는 산업공간 비율 기준을 공장용지 면적에서 사업구역 면적으로 변경했다.

사업구역 내 공장 비율이 50% 이상일 때는 최대 60%, 30~50% 미만일 때는 70%. 10~30% 미만은 80%까지 아파트 건립이 가능해진다. 공장용지 비율이 10% 미만일 때는 현행대로 아파트 비율 제한을 받지 않는다.

이와 함께 사업구역 내 산업시설 용지 80% 이상에 전시장, 박물관, 연구소, 아파트형 공장 등을 지어 미래형 신산업 거점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사업구역 내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 등 지원시설도 20% 이내에서 건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준공업지역 안에 공동주택, 노인복지주택, 주거복합건물, 오피스텔을 건립하면서 임대 기간 10년 이상 장기 임대주택을 일정 부분 포함시키면 용적률을 현재 250%에서 300%로 상향 조정해 주기로 했다. 개정안은 오는 9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 상정돼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 해당 지역 토지소유 기업 특혜?

= 개정안은 준공업지역을 사실상 주거단지로 변모시키려는 특위 조례안보다는 제한이 강화됐다. 산업시설도 나름대로 확보할 수 있도록 고심한 흔적도 엿보인다.

하지만 당초 서울시 방침보다는 한발 후퇴한 것이라는 평가다.

이 때문에 개정안이 준공업지역 내 토지를 소유한 일부 대기업들에 사실상 개발권 특혜를 주고 일대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준공업지역 내에 1만㎡ 이상 토지를 보유한 기업은 22개, 면적은 69만2400㎡에 달한다. 이 중 대규모 용지를 소유한 CJ 대한전선 롯데그룹 대상 등은 땅값 급등으로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이 지역에 아파트와 상업ㆍ업무ㆍ문화시설 등을 갖춘 대형 복합단지를 지을 수 있게 돼 개발이익도 올릴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CJ그룹 임원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 개발계획은 잡혀 있지 않지만 규제가 상당 부분 풀릴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복합단지 개발 등을 검토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인근 서울시 국장은 "지가 동향을 예의 주시하다 급변동이 있으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투기를 막겠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또 "대규모 용지에 대해 지구단위계획과 수립 과정에서 지역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설 입지를 적극 유도하는 등 개발이익 사유화를 막을 것"이라며 "영세민과 영세공장 운영자를 위해 장기 전세 주택과 장기 임대 공장인 '산업 시프트' 건립 등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준공업지역 부동산은 '정중동'

= 시내 준공업지역 부동산은 현재는 일단 잠잠한 상태다.

그동안 지역적 개발호재와 준공업지역 개발 기대감 등으로 토지 가격이 이미 상당히 오른 상태라 최근엔 매물이 끊긴 상황이다.

성동구 성수동 기업은행과 성수쇼핑센터 인근 토지가격은 3.3㎡당 2200만~2500만원 선. 호가는 3000만원까지도 올랐다. 지난 5월 서울시의회 조례개정안이 공개되면서 이미 아파트 토지 매입을 하려는 업체들이 한바탕 훑고 지나간 상태다.

K중개업소 사장은 "드물게 거래되는 토지는 3.3㎡당 2000만~2200만원 수준이지만 3000만원까지 호가가 오른 물건도 있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한 중개업자는 "몇 달 전부터 준공업지역에 아파트를 짓게 해준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한 차례 호가가 올랐다"며 "지금은 좀 잠잠하지만 공장이나 땅을 가진 대기업들이 개발에 나서면 가격이 크게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호승 기자 / 이유진 기자]  매경

전용홀더채택으로 귀차니스트에게딱~~~!!  이런 책갈피 봤어??

posted by 공릉역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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