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101 빌딩 속 728톤 거대한 쇠공의 정체
 


세계에서 손 꼽히는 초고층 빌딩인 타이페이 101에는 728톤이라는 엄청난 무게의 쇠공이 있습니다. 그것도 아랫층이 아닌 위쪽에 자리잡아 건물 전체를 내리누르고 있지요. 이 쇠공의 정체는 진동완충장치인 댐퍼의 일종입니다. 우리나라의 63빌딩만 하더라도 꼭대기 부분은 바람이 불때마다 좌우로 몇십 cm씩 흔들리는데 101빌딩은 당연히 그보다 더 많이 흔들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흔들림이 주기를 타게되면 건물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동일 파장의 힘이 계속 가해지면 흔들림이 0으로 수렴하는게 아닌 무한대로 발산하기 때문에 그런 일이 벌어지는데 이것을 막기 위해 댐퍼를 장착하는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건물이 흔들릴 때 진동을 억제한다


강풍에 의해 흔들리더라도 이내 자세를 잡도록 말입니다. 비단 바람 뿐만이 아닌 지진의 흔들림에도 무너지지 않도록하는 진동완충장치입니다. 4층을 차지하고 있는 이 쇠공은 그 무게도 대단하지만 가격만 해도 4백만 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덕분에 건물 진동의 40%까지 줄일 수 있다는군요.



2008년 5월 12일 쓰촨성 대지진 당시 흔들리는 모습을 촬영한 것

이러한 댐퍼를 일반인들도 볼 수 있게 해 놓아 782톤의 거대한 쇠공이 조금씩 흔들리는 모습을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상당히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거대한 쇠공




대만 가면 꼭 보고 오세요


reference
http://deputy-dog.com/2008/06/22/in-action-a-skyscrapers-amazing-728-ton-stabilising-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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