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전 하면 해마다 휴가때면 어김없이 가는 강원도가 생각이 나요....^^

제가 우리나라 여기저길 많이 다녀보질 않아서 그런지 유난히 강원도에 가면 그곳 음식들을 즐겨 먹고, 맛있게 먹기도 하고, 또 좋아하기도 하거든요.....

꼬소한 순두부에 멸치의 비릿한 맛이 나는 비지찌개도 좋고~~~

막국수도 맛나고.....

또 도토리묵도 즉석에서 무치면 맛있고...

그리고 감자떡과 더불어 감자전도 환상으로 맛있지용~~~

아....침 고인다~~~쓰릅~~~

요즘 감자가 제철이고 많이 있고 하야~~~

감자전을 욜심히 부쳐서 먹고 있습니다....^^

감자전은 감자만 있으면 충분....!!

달리 밀가루나 부침가루 등 가루 종류를 넣지 않고 감자만으로 부쳐야 제맛이 나고 맛있떠욤~~~~~

강판에 갈때 쪼매 힘들어서 그렇지....

땀 쪽 빼고 갈아서 맹글어 주게되면, 먹는 것은 순식간이라 쪼금 허무하긴 하지만......

그래도 가족들이 잘 먹어 준다면....

그런 수고쯤은 가끔 해주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허허~~~

강판에 가는게 귀찮다고 해서 믹서에 갈아버리면 특유 감자전에 맛을 느끼실 수 없사오니...

감자전을 만들때는 반드시 강판에 갈아서 해드시면 좋을듯 합니데이~~~^^



감자전(큰 1접시)

재료준비

 

주재료: 감자(중 5개-약 500g), 대파나 쪽파(썰은 것 1줌), 소금, 후춧가루(적당량), 식용유나 포도씨오일(넉넉히)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한 감자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먼저 감자는 껍질을 까서 깨끗히 세척후, 강판에 거친듯 하게 갈아주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막.....열을 내면서 땀 찔찔.....(내가 이걸 왜 갈고 이라고 있는고야 하면서..ㅋㅋ)

 갈아 놓은 감자들....ㅋㅋ

보시면 그냥 부치기는 뭐하고....

수분이 많아 약간 질척할 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 갈아 놓은 감자는 체에 밭쳐 살살 숟가락을 이용해 눌러주어 아래쪽으로는 수분이 내려오고, 위쪽으로는 감자 건지가 남게 해주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따로 받은 감자물은 가만히 두어 감자전분이 밑으로 하얗게 가라앉도록 자시 두었다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간이 조금 지나서 감자전분이 가라앉은 것이 눈에 보이면, 위에 물은 가만히 조심스레 따라내고 아래 하얀 전분만 남겨두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따로 두었던 감자건지를 감자전분이 있는 볼에 넣고, 송송 썬 대파나 쪽파를 1줌 넣어주고,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간을 하고....


이때 어른들이 드실 것이라면 청양고추를 하나 정도 썰어 넣으셔도 좋고요..

저희 친정 엄마는 감자전에 버섯을 잘게 썰어서 함께 넣는데, 그러면 씹히는 맛이 좋아 더욱 맛있더라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충분히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감자를 한 숟갈씩 떠서 평평하게 펴준 뒤, 한쪽면이 완전히 익으면, 뒤집개를 이용해서 휙~~뒤집어 주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 다른 한쪽 면도 노릇, 바삭하게 부쳐주면 끝....


감자전은 기름이 조금 넉넉히 들어가야 겉면이 바삭하게 잘 부쳐지고, 감자 자체도 기름 때문에 잘 익기도 한답니다...

기름 덜 먹겠다고 기름을 너무 안 넣고 부치면, 감자 자체도 잘 익지 않더라고요~~~~

또 감자를 갈아 수분 자체를 제거하지 않고 부치면, 그 수분 때문에 기름이 막 튀기도 하고요...(가끔 귀찮다고 그냥 하다가 얼굴 기름 텨서 화상 입을지도 몰라용~~)

또 그 수분이 싫어서 밀가루 종류를 넣어주면, 나중에 틱틱하고 맛이 떨어져서 별로거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완성된 감자전....^^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감자전을 부치고 있으면 안그래도 감자 갈아 내느라 힘들어서 진땀 나는데, 부쳐내기가 무섭게 젓가락이 왔다갔다...ㅋㅋ

순식간에 먹어대서 쫌....허무하긴 해요...흐흐~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간을 보아 초간장이나 또는 양념간장을 함께 곁들여 찍어 드셔도 좋답니다...^^

부추간장이나 달래간장......등과 같이 먹어도 좋고~~~

저는 소금 간을 쫌 해서 감자 자체의 담백함으로 그냥 먹는 것이 더 맛있더라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감자 100프로....

거기에 기본이 되는 소금간만 해주면 이렇듯 근사한 감자전 완성...!!

같은 감자인데도 요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맛이 돌변하는 감자의 매력....

그냥 찐 감자, 감자조림, 감자국, 감자튀김, 감자전....

같은 감자인데도 요리하기에 따라서 그 맛이 많이 달라지는것 같아요....^^

자.....강판 준비하시고~~~

맛있게 부쳐 드세요.....^^
 

신고
Posted by 불암산 트랙백 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