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09. 5. 9. 12:36
김신영이 처음 나왔을때 정말 보기가 싫었다.

아따 저렇게 생긴 사람도 연예인 하는구나하고 의아해 했으니까.

그러나 어느새 점점 익숙해지다보니 이뻐보인다.


이쁜 사람들은 오래보면 금방 질리는데, 안 이쁜 사람은 오래보면 이뻐진다.  우리 눈은 정말 이상하다.

안 이쁘니까 예쁜면을 찾으려는 본능 때문인거 같다.

카메라샤워를 받으면 예뻐진다는 속설도 있긴 하다.


혹시 김신영씨 성형도 좀 하셨나요?











김신영이 요즘 예능계에서 엄청 주가를 높이고 있다고 한다.

몸이 두개라도 모자랄 정도라나.



김신영 정말이지 어느프로에 나와도 재미있다. 순발력있는 재치는 여자예능인중에서 최고인거 같다.

치고 올라가는 연예인이 남자에서 붐이 있다면, 여자에서는 김신영이다.



나는 김신영이 모 프로그램에 나와서 매니저 결혼할 때 집사준다고 말 했을때 속으로 생각했다.

제가 미쳤나. 그렇게 돈을 잘 벌어?


그러나 요즘 김신영의 인기를 감안하면 잘못된 생각이었다.

몇개씩 엠씨를 본다고 하니 , 돈도 막 따라 들어올것이다.

과연 김신영은 어디까지 올라갈까?     무척 궁금해진다.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다면, 세계의 역사는 바뀌었을 것이다' 이라는 말도 있지만, 김신영의 외모가  좋았다면 지금보다 더 인기가 많았을까 아니면 그 반대일까?   

아무래도 외모는 좀 아쉽다.

번듯한 외모에 지금의 실력이라면 거칠것이 없을텐데.




그러나 정말 치고 올라간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똑바로 보여주고 있는 김신영.

어느새 이런 위치에 까지 올라왔는지 정말 대단하다.

2003년에 데뷔했으니까 , 야구로 치면 2003년 데뷔한 sk와이번스 송은범이 올해 팀내 제2선발의 위치에 올라선 것처럼 꾸준히 제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성장해 온 결과로 보인다.


지금의 인기는 거품이 아닌 차곡차곡 쌓인 내공의 결과물이다.








나는  감히 김신영이 한국에서 여성 최초의 공중파 단독 예능엠씨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아니 한국의 오프라윈프리처럼 대단한 토론진행자로까지 커나가길 기대해본다.

한 때 김미화가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가 되고 싶다'고 한 적이 있는데, 애증이 교차하는 관계로 쉽지 않아 보인다.


김신영처럼 안티없는 연예인이 제격이라고 본다.

부디 거침없이 성장하여  연예인 엠씨라면 누구나 꿈꾸는 자기이름으로 된 토론프로그램의 진행자가 되길 빌어본다.


그래서

학연, 지연, 혈연 등등으로 얼룩진 실력없고 짜증나게 진행하는  일부 버벅거리는  토론프로 엠씨들을 밀어내 버리길 바란다.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 김신영!!!!

생각만 해도 벅차다.

2류배우 출신 레이건이 미 대통령으로 팍스아메리카나를 이끌었듯이, 초등학교 출신의 정주영이 현대그룹을 만들어 냈듯이, 항상 반전과 역전의 인생은 우리를 신나고 즐겁게 한다.



보잘것 없어 보이는 김신영의 성공은  누구나 인생 역전의 스토리를 쓸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전용홀더채택으로 귀차니스트에게딱~~~!!  이런 책갈피 봤어??

posted by 공릉역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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