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09. 4. 27. 22:58

나는 요즘 개콘 재미있게 본다.

박준형 정종철이 떠나 뒤부터 더 재미있게 본다.

예전 박준형 정종철의 마빡이, 무를주세요 류의 개그는 재미없어 죽는줄 알았다.


최근의 개콘이 훨 좋다.


특히나 황현희의 개그가 웃긴다.


김준호의 씁쓸한인생도 재미있다.


박준형 정종철은 개그야에서 하던 말던 ,, 그쪽에서 오래 있기 바란다.

그러고보면 개콘이 인기가 있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과감히 신인들로 교체를 하여 새로운 웃음 코드를 계속적으로 보여주니 말이다.


오늘 케이블방송을 보니 심현섭이 개그야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엠비씨 개그야는 계속적으로 잘못된 선택을 하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흘러간 사람들, 흘러간 개그로 무엇을 하려는지.


심현섭 박준형 정종철 다 오바해서 웃기는 류가 아닌가?

전혀 새로울 것도 , 기대할 것도 없다.

그들은 그동안 과대평가 돼 왔다.

이미 충분히 웃을준비가 되어 있는 개콘방청객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존재할수 있었다.

그러나 결코 오래 갈 수 없는 한계에 직면한 것이고, 자연스럽게 퇴출된 것은 아닌가?




목소리 높이지 않아도, 오바를 하지 않아도 , 차분하게 분위기를 몰아가며 웃길줄 아는 개그가 진정한 웃음코드라고 나는 본다.


탄탄한 시스템과 안목있는 피디들이 존재하는 한 개콘은 당분간 롱런할거 같다.

전용홀더채택으로 귀차니스트에게딱~~~!!  이런 책갈피 봤어??

posted by 공릉역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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