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09. 2. 18. 14:07
다마신도시는 일본 동경 교외의 신도시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오산이나 평택 정도 위치라고 합니다.

따라서 분당 일산 등과 비교하면 곤란하다는 것이

다수설입니다....












<신도시 불패론과 일본 신도시의 몰락>  
2006/11/07 (화) 18:20  

일본 동경의 타마 신도시는 환경 친화적 신도시로  한국에도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다. 동경의 도심 신주쿠에서 전철로 30분 정도 걸리는  ‘타마 센터역’. 역사 입구에 있는 백화점, 호텔, 쇼핑센터는 비교적 많은 인파로 북적거렸다.  특히 어린이 실내 놀이시설까지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젊은 부부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역사에서 5분쯤 걸자 중앙공원이 시원하게 펼쳐졌다.  

아래사진은 일본 동경일대사진, 표시된곳이 도심 신주구와 다마신도시


공원을 가로 질러 5분 정도를 걷자 우거진 숲 사이로 아파트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빽빽하게 들어찬 아파트에 익숙한 필자에겐 신기하기만 했다.  단지와 단지사이에는 우리식으로 보면 공원이 들어서 있는 것처럼 녹지가 많았다. 마치 미국의 전원 주택단지에 들어선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을 줄 정도로 한적했다.  대부분이 저층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이  빽빽하게 밀집해 있는 동경의 시내 풍경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모습이었다.건물들은 유지관리가 잘 돼 있었다.

타마 신도시는 우리에게 성공한 전원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일본에서는 ‘올드타운’이라는 오명으로 더 유명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초기 입주자들이 노인이 됐지만 젊은이들의 유입이 거의 없어, 노인의 거주 비율이 높은 ‘세대 불균형 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내로 들어서자 비로써 올드타운이라는 오명의 실체를 실감할 수 있었다. 단지 상가에 들어서자 이빨 빠진 듯 문을 닫은 상점들이 보였다. 셔터에는 '점포 임대'라고 안내문이 붙여 있었고  노인대상의 자원봉사 단체가 임대한 곳도 보였다. 단지 내 초등학교 건물에는 종합복지시설이라는 간판이 나붙어 있었다. 교실에는 책걸상이 쌓여 있었다. 교사 옆에는 한때 어린이들이 물장구를 쳤을 수영장은 을씨년스럽게  비어 있었다. 역사와 달리, 단지 내에는 젊은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나이든 노인들 밖에 보이지 않았다. 상점 주인은 “노인들만 많다보니 소비성향이 낮아 장사가  어렵다”고 말했다.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갔다. 정류장에 붙어 있는 버스시간표에는 출퇴근 시간은 시간당 4편이지만 그 외시간은 2편 정도 밖에 운행되지 않았다.  쇼핑센터에서 산 물건을 배낭에 지고 힘겹게 걸어가는 노부부도 보였다.  곳곳에는  판매광고판을 내건,  억새풀로 가득찬 단독주택부지들이 보였다.   타마신도시의 역세권에 있는 70㎡의 새 아파트(재건축)가 3000만엔 정도하지만 교통이 불편한 내부의 절반 정도 가격이다.  

전원에서 살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전원보다는 편의시설이 집중된 역세권이 인기이다. 어쩌면 전원도시는 환상일지도 모른다. 특히 고령화 시대의 전원도시는 고령자들에게 고통이다. 녹지가 많다는 것은 좋지만 운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나이든 노인들 입장에서는 너무 동선이 길다.  우라 나라도 설문조사를 하면 자연 환경을 주택선택의 중요한 포인트로 지적한다. 하지만 실제 그런가. 아니다. 집값이 가장 비싼 강남이 과연 자연환경이 좋은가. 절대 그렇지 않다.  

자연 환경은 모두의 꿈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자연환경은 쇼핑-교육-교통 환경이라는 다른 경쟁요소에 비해 떨어진다. 20평대 아파트의 임대료가 월 700만원이 넘는 록본기힐스나 오모테산도힐스 같은 일본의 최고급 주거지역도 자연환경과는 거리가 멀다. 도심 한 복판,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지역브랜드를 가진 지역이다.
  

-삼성경제연구소 보고서에서 펌글-


아래사진은 일본 오모테산도힐스 - 아래층은 상가, 위층은 레지던스



도심과 자연환경의 표본. 뉴욕 센트럴파크


위에서 본 뉴욕센트럴파크



아래사진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상복합 타임워너센타.. 뉴욕센트럴파크를 한 눈에 바라볼수있는 꼭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 아래는 콜롬부스광장이죠....


경치가 너무 좋은 바닷가


위 두 곶중에 돈 있는 사람이라면 어디 살겠습니까?
정답은 자연환경좋은 도심에 살면서 경치 좋은 바닷가에 별장을 소유하는 것이 ....







오른쪽 빨간색원이 신주꾸이고..왼쪽이 다마신도시입니다.....







동경도지도입니다. 오른쪽 빨간색원이 동경도심이고.. . .. 왼쪽 원이 다마신도시....




전용홀더채택으로 귀차니스트에게딱~~~!!  이런 책갈피 봤어??

posted by 공릉역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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