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08. 9. 17. 09:03

기독교에서는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이식(利殖)을 죄악으로 간주한다. 신명기(申命記) 23장에도 “네가 형제에게 꾸어주거든 이자를 받지 말지니 곧 돈의 이자, 곡식의 이자, 이자를 낼만한 모든 것의 이자를 받지 말 것이라/ 타국인에게 네가 꾸어주면 이자를 받아도 되거니와 네 형제에게 꾸어 주거든 이자를 받지 말라”고 못박아놓고 있다.

1139년 교황 인노켄티우스 2세는 대부업을 법으로 엄금하기도 했다. 그러나 상업이 발달하면서 대부업의 필요성은 더욱 커졌고 15세기 중반 교황 니콜라스 5세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끝에 기발한 묘수를 발견하여 문제를 딜레마를 해결한다. 예수를 팔아먹고 처형하여 영원히 저주받은 족속 유태인들로 하여금 고리대금업을 담당하게 하자는 것이었다.

유태인들의 ‘돈놀이’를 키워준 것도 아이러니컬하게도 유태인들을 혐오하는 기독교인들이었다.

깨끗한 부의 축적과 이 세상의 모든 직업을 신의 소명으로 받아들여 근대 자본주의의 싹을 띄웠던 종교개혁가 장 칼뱅은 “5% 이자율 한도 내에서는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아도 좋다”는 관용적 입장을 취했고, 셰익스피어가 ‘베니스의 상인’에서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을 피도 눈물도 모르는 ‘개x끼’라고 농락하고 도스토예프스키가 ‘죄와 벌’에서 전당포 노파를 ‘벌레’로 묘사한데서 보듯 기독교인들이 ‘돈놀이’를 혐오하는 바람에 유대인들은 땅 짚고 헤엄치기로 금융업을 확장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오늘날 전 세계 금융업이 유태인들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나게 됐다는 것은 역사교실의 심심풀이 상식에 속한다.

요즘 샤일록의 후예들이 우글거리는 월가에 피바람이 분다. 기독교인들 덕분에 전 세계 금융업계를 휘어잡게 된 유태계 금융업자들이 아이러니컬하게도 기독교 나라 미국의 금융 중심지 월스트리트에서 무덤을 판 것 같다.

15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리만 브라더스의 파산보호 신청, 황소 로고로 유명한 메릴린치의 매각 그리고 지난 봄 JP 모건에 흡수 합병된 베어스턴스 등 월가의 5대 메이저 브로커 중 3개가 말 그대로 어 어 하다가 털썩 고꾸라지고 말았다. 이제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만 남게 됐다.

이번에 파산보호 신청을 한 리만 브라더스의 경우 1844년 독일의 속주 바바리아 왕국의 림파르에서 알라바마주 몽고메리로 이민 온 23세의 소 중개상 헨리 리만과 뒤 이어 온 동생 엠마누엘과 메이어 3형제가 1850년에 세운 ‘Lehman Brothers’의 상호를 지금껏 유지해온데서 보듯 유태인들의 자부심과 긍지였었다.

초창기 면화 중개업으로 기반을 다진 후 1884년 철도 채권에 손을 대 큰돈을 벌었고, 1899년 인터내셔널스팀펌프사의 우선주 및 보통주 공모를 맡아 본격적으로 증권업에 뛰어든 이래 승승장구하여 2007년 현재 전 세계에 직원을 26,200명이나 거느린 굴지의 금융회사로 발돋움했으나, 서브프라임 모기지 파동에 휩쓸려 결국은 거덜이 나고 만 것이다.

리만 브라더스의 파산보호신청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전 세계 증시가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리만 브라더스의 파생상품에 투자한 군소은행과 기관들이 전전긍긍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거니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충격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2%인 기준금리를 1.75%로 인하할 거라는 말도 나온다.

돈이 피처럼 돌아가는 인간세상에서 돈 꿔주고 이자 받아먹는 돈놀이는 필요악, 누군가는 그 짓을 해야 한다.
 
베니스의 ‘훌륭한 나으리’ 안토니오 또한 개x끼 샤일록에게서 돈을 빌려 친구 바사니오를 도왔었다. 강 건너 불구경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한 푼이라도 이식을 더 취하려는 유태계 금융회사들의 탐욕이 서브프라임모기지 파동을 불러 일으켰다”고 비난하지만 전 세계의 돈 흐름을 위해서는 기독교인들은 물론 알라신을 믿는 회교도들까지도 나서서 유태인들의 ‘돈놀이’를 다시 한 번 도와줘야할 것 같다.

출처
http://www.sgtusa.com/detail.php?number=4681&thread=22r05r03








골드만삭스는?

골드만삭스는 1869년 독일 출신 유태인인 마커스 골드만이 뉴욕에서 기업어음을 거래하기 위해 Marcus Goldman&Co사를 설립하면서 이 땅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뉴욕에 본사를 둔 골드만삭스그룹은 서울지점을 포함해 런던, 프랑크푸르트, 도쿄, 홍콩을 중심으로 전 세계 26개국에 56개의 사무소를 두고 있다. 메릴린치, 모건스탠리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은행으로 불리고 있다.

이 중 골드만삭스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졌다. 골드만삭스는 2003년 말 기준 236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매출 규모는 지난 10년간 2배 이상 성장했다. 매출 대비 순이익률도 평균 10% 이상을 유지했다.

2004년 4월 기준으로 기업 가치가 492억달러로, 모건스탠리 588억달러, 메릴린치 553억달러에 이어 세 번째 순위다.







유태인에 대한 책을 읽은 기념으로 한번 적어봅니다..;;
명단이 너무 길어서 반이상 안적었습니다..;;그래도 엄청나네염;;
아침에 올렸는데 더 길게 한번 올려봅니다..^^:
헐리웃 유명인사는 제외했습니다...너무 많아서;;

유태인의 독점분야

- 심리학
- 보석 제조,유통
- 언론
- 영화계
- 변호사
- 의사
- 물리학
- 노벨상 (1901~1995년 통계) 수상자 중 21%가 유태인


아인슈타인
알버트 에이브라함 마이컬손 (미국인 최초 노벨물리학상)
어니스트 보리스 체인 (노벨 의학상)
조슈아 리더버그 (노벨 의학상, 유전자 재결합과 발테리아의 유전적 형성)
알버트 센트 디외르디 (노벨 의학상)
로살린 얠로 ( 퀴리 부인 이래 여자로서는 자연과학분야에서 두번째로 노벨상수상, 오늘날의 혈액관리법은 그녀가 만들었음)
아서 콘버그 (노벨 의학상, DNA 형태와 활성체계 규명)
프로이드 (하지만 무신론자로 유태교를 정면에서 부정)

마르크스 (하지만 본인은 유태인 정체성이 없었음)
트로츠키 (역시 유태인 정체성이 없었음)
스피노자 (포루투칼 계 유태인 철학자, 유태교를 공격해서 유대교단에서 파문당함)
멘델스존 ( 아버지는 철학자, 아들은 작곡가)
벤자민 아이작 디즈렐리 (영국 19세기 수상, 신교로 개종 평생 유태인임을 숨김)
윌터 리프만(2차대전 전에 미국의 유명 저널리스트, 유태인인데 극단적인 반유태인 언론인이었음, 히틀러에 동정적, 홀로코스트 부정)
앙리 베르그송 (1927년 노벨문학상, 시간과 자유, 창조적 진화)
에른스트 카시러 ( 언어와 신화)
헤르만 엘리 코헨 (철학자)
마틴 부버 (철학자)
프란츠 로젠츠바이크 (종교철학자)
에릭 프롬 (건전한 사회)

마르쿠제 (1차원적 인간)
한나 아렌트 (전체주의의 기원)
레오 칠라드 ( 미국 핵폭탄제조 맨하튼 계획의 멤버)
노비트 위너 (MIT교수,인공두뇌학)
이시더 래비 (노벨물리학상)

유진 위그너 (핵물리학자)
셀먼 A. 왁스먼 (항생제 스트렙토마이신 개발)
조나스 설크 (소아마비 백신 개발)
솔로몬 슈피겔만  (암연구의 선구자)
카프카
라이너 마리아 릴케

솔 벨로우 (노벨 문학상)
아이삭 싱어 (노벨 문학상)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닥터 지바고의 작가)
아서 밀러 (세일즈맨의 죽음)
노만 베일러 (모비 딕)
허만 워크 (케인호의 반란)
루이스 브렌다이즈 ( 사학 명문 브렌다이즈 대학 창립자이자 미연방대법관)
노암 촘스키
헨리 키신져
캐서린 그래함
(워싱턴 포스트 , 뉴스위크 명예회장)
아돌프 오크스 (뉴욕 타임즈 오너)
블라디미르 구신스키 (러시아 주요신문 모두 장악 푸틴과 대결모드)
월리암 펠리 (미국 CBS창립)
바바라 윌터스 (ABC 뉴스앵커)
안톤 루빈스타인 (음악가)
아서 루빈스타인 (음악가)
레너드 번스타인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앨런 레너, 프레드릭 로위 ( 마이 페어 레이디)
프랭크 로져 (아가씨와 건달들)
쉘톤 하닉스 ( 지붕 위의 바이올린)
리처드 로저스 (사운드 오브 뮤직)
마르크 샤갈 (러시아 태생 유태인 화가)
앨런 그리스펀
로퍼드 루빈
매들린 울브라이트
(부모 모두 유태계인데 카톨릭으로 개종한데다가...말을 안해줘서 성인이 될 때까지 유태인임을 모르고 자람, 국무장관이 되고서 알게 됨)

- 월가의 유명 투자가-

조지 소로스
칼 아이칸
로렌스 티쉬
베리 딜러
론 페렐만
샌포드 웨일
스티픈 슈워츠만
하비 골르프
사울 스태인버그
에숴 에델만

- 유태인 유명 기업가-

마이클 델 (델 컴퓨터 창립자)
앤드류 그로브 (인텔 공동 창립자)
레리 앨리슨 (오라클 창립)
데이비드 사르노프 (RCA 창립)
에드윈 랜드 (이스트만 코닥 창립, 폴라로이드 사진기 발명)
제럴드 슈워프 (GE)
드비어스의 공동 창립자 중 1인이 유태인
스타벅스
GAP

- 유태계 유통회사, 백화점-

메이시스
시어스
블루밍데일스
니만 마커스
휠레네스
삭스 휘프르 애비뉴
에미 컴퍼니
콜스
골드 스미스
스턴스
로만스



- 현재 순수 유태인 자본으로 이루어 진 금융권회사

레만 브라더스
라자스 푸레르스
골드만 삭스
솔로몬 브라더스
베이치 앤드 컴퍼니
마이클 블름버그


- 유태인 소유는 아니지만 유태인이 대주주로 있는 금융권 회사

모건 스탠리
스미스 바니
메릴린치

- 미국 변호사 중 15%가 유태인
- 법률 시장 중 가장 규모가 큰 뉴욕과 워싱턴의 로펌 중 40%가 유태인 소유
- 유태인이 받은 노벨상 중 1/3이 생리.의학분야
- 중세 유럽에서는 의사 중 50%가 유태인이었다고 함
- 미국 의사 중 15%가 유태인
- 무어인이 스페인을 지배할때도 경제장관은 유태인이었는데 스페인에 다시 기독교 국가가 들어섰을 때도 경제장관은 유태인이었다고;;

- 전세계 보석시장 장악, 특히 다이아몬드 시장은 제조 60% 유통 80%장악

- 유태인 소유 영화사-
MGM
워너 브라더스
파라마운트
20세기 폭스

- 포브스 1999년 10월호에 따르면
미국 내 400대 재벌 가운데 유태계 회사가 23%
유태인 임원은 36%
미국 내 10억달러 이상 자산가의 24%가 유태계

출처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ullpen_news&idx=90&cpage=2&s_work=&select=&keyword=








미국의 금융위기는 미국의 주요 금융기관들을 장악한 유태계 국제금융세력의 지배력을 더 강화시킬 것 같다. 망하는 금융기관들이 있는 시기에, 흥하는 금융기관이 있게 마련이다.

특히 시티뱅크와 BOA를 비롯한 유태계 금융재벌이 소유하는 금융기관들은 이번 금융위기를 활용하여 더 많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더욱더 막강한 금융제국으로 등장할 것이다.

이번 금융위기는 유태계 금융세력이 다른 금융세력을 정리하는 일종의 숙정작업일 가능성도 있다.
 
메릴린치는 14일 BOA에 전격 매각되었지만, 유태계 금융기관인 AIG는 결국 FRB의 지원으로 살아남을 것이다.

앞으로 미국의 금융계에는 백인세력이 더 쇠퇴하고 유태세력이 더 강화되는 편중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근면성실한 백인세력이 쇠퇴하고 야비한 유태세력이 강화되는 미국은 경제적 측면에서 더욱더 우울한 국가가 되어가고 있다.

출처
http://allinkorea.net/serial_read.html?uid=11129&section=section20









일본의 유태인 역사 전문가인 사토 다다유키(佐藤唯行) 독쿄(獨協)대학 교수는 이렇게 진단한다.

영리추구를 긍정하는 종교적 가르침과 핍박과 궁핍 속에서 살 길을 찾아야 했던 유태인들의 역사적상황이 규제가 적고 실리를 중시하는 미국적 풍토와 맞물려"물을 만난 고기처럼"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사토 교수가 쓴 "미국경제의 유태인 파워"(여용준 옮김,가야넷,1만3천원)는 이 같은 미국 유태인들의 활약상과 경제력, 성공비결을 조망한 책이다. 인텔, 오라클, AIG(보험사), 시티그룹, 스타벅스, 에스티로더 등의 세계적인 기업을 일궈낸 경제거물들이 망라돼있다. 지난 2000년 10월 "포브스"가 발표한 미국의 4백대 부자 가운데 유태인은64명(16%).유태인의 인구비율(2%)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미국의 헤드헌팅 회사인 스펜서 스튜어트의 토마스 네프가 지난 99년 발표한 미국 기업의 "리더 베스트 50인"에도 8명(16%)의 유태인이 포함됐다.

이 같은 유태인의 경제력은 지난 85년의 부호 순위 점유율 26%를 정점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막강하다. 특히 미국 유태인들의 가장 큰 축재수단이었던 부동산업이 대폭 후퇴한 대신 정보통신 분야의 부호들이 크게 늘었다.

오라클의 창업주 래리 엘리슨 ,인텔의 공동 창업자 앤디 그로브, 델 컴퓨터의 마이클 델, 빌 게이츠로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경영자 자리를 물려받은 스티븐볼머, 금융정보 서비스 업체인 블룸버그 L&P의 창업주 겸 회장인 마이클 블룸버그 등 쟁쟁한 인물들이 모두 유태인이다.

오락. 미디어 산업, 금융업, 소매업 등의 유태인 경제력도 여전히 건재하다. 사토 교수는 이런 유태인들의 경제적 성공요인으로 자유경쟁이 보장된 미국적상황과 함께 유태인들의 종교. 역사적 배경을 꼽았다.

19세기 후반부터 동유럽에서 건너온 유태인들은 미국에서 돈을 번 뒤에도 미국 땅을 떠나지 않고 부를 계속 키웠다. 영리추구에 긍정적인 유태교의 가르침도 유태인들의 경제적 성공을 장려했다.

또 반유태주의에 대한 두려움은 검소함과 절약 정신, 자녀교육을 중시하게 했다. 아울러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취업의 기회를 잃은 많은 유태인들이 일찍이 상업과 사업에 진출한 것도 성공요인으로 꼽혔다








이제 미국의 투자은행 제국주의는 막을 내렸다(다시 올립니다)

한때 미국 중앙은행 역할을 하던 JP 모간, 유태인의 급전 대부업체에서 발전한 골드만 삭스, 목화 밭떼기 투기꾼 출신 리만 브라더스, 브로커로 시작한 메릴린치

 

이들은 이미 망해 없어진 솔로먼 브라더스, 드럭셀 번햄 램버트, 스미스바니, 베어즈 스턴같이 결국 지금 망하고 있다.

 

투자은행을 앞세운 미국의 카지노 자본주의는 지금 이 세상에서 마지막 숨을 쉬고 있다.

 

대공항 당시 투자은행과 상업은행의 업무 영역이 구분되지 않고 고객의 예금으로 주식 투기를 일삼다가 많은 은행이 문을 닫게 된다. 그래서 생긴 법률이 1933년에 제정된 금융업의 업종을 구분하는 벽을 치는 글래스 스티겔 (Glass-Steagell) 법이다. 

 

그런데, 90년대와 2000년대 초의 버블기를 거치며 욕심이 목에까지 가득 찬 인간들이 대공항의 교훈을 잊어버리고 금융업종의 경계를 다시 허무는 미국 금융서비스개혁법[Financial Services Modernization Act, 일명 Gramm-Leach-Bliley Act(그램 리치 바일리법) ]이란 걸 만들어 대공황이전으로 돌아가려 했다.

 

결국, 지금 미국 5대 선두 투자은행 중 지금까지 안 망한 것은 JP 모간, 골드만 삭스 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망했으며 미국의 투자은행 모델은 실패했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더구나 미국의 이런 카지노 판 자본주의를 흉내 내며 아시아에서의 미국이 되고자 하는 한국도 이  금융위기에 100% 노출되어 있다.      

 

지난 1990년대 IMF를 전후로 하여 미국에 의하여 자본시장의 문이 열린 한국의 국내에 들어와 와있는 외국인 투자 자금이 다수가 미국계 자금이다.

 

IMF이후 한국 경제의 과실을 탐하며 국내에 신나게 주식을 사러 들어 온 돈이 대부분 미국 자본이었다.

 

그런데, 파생상품이라는 위험한 불장난을 계속하던 미국의 투자은행은 어리석게도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이고 말았다. 그래서 이들 미국계 자본은 이제 모든 걸 다 팔고 한국을 떠난다. 배가 불러서가 아니라 미국 본사에 불이 붙었기 때문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국의 금융위기는  대공항 이후 최악의 위기이며 쉽게 해결될 것 같지가 않다.

 

금고문을 활짝 열어 미국식으로 탐욕에 기반한 카지노판을 벌였던 한국의 금융시장은 어떻게 되는가?

 

지난 4월 본인은 다음 아고라에 올린 글(제목: 바보들! 문제는 경제가 아니라 금융이다 )에서 이번에 닥칠 경제 위기는 금융위기임을 이야기 했다.

 

출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68211      

 

기본적으로 미국의 파생금융상품시장은 폰지사기와 동일하다는 게 내생각이다. 엄청난 래버리지를 지닌 그 걸 만든 회사 자신도 내용을 잘 모르는 시한 폭탄 같은 신용파생(Credit Derivatives)상품들을 마구 만들어 돌리다가 결국 이게 터진 것이다.

 

이건 마치 철없는 아이들의 쥐불 놀이가 들판을 다 태우고 마침내 동네 집들까지로 번져 동네가 모두 망하게 된 것과 같다. 미국이란 미숙하고 어리석은 200년 된 나라가 전세계를 지금 망가트리고 있다.

 

이 어리석고 미숙하며 철없는 신생국가인 미국은 미국을 견제할 세력이 있다면 아마 군대를 동원하여 미국을 침공해야 할 지경의 세계적인 위기를 만든 것이다.  

 

미국식 자본주의와 미국식 탐욕이 이렇게 전 세계를 전쟁과 위기로 몰아가는데 미국식이면 무조건 좋다는 친미를 넘은 우리들의 숭미는 어떻게 할 것인가?

 

유럽식 유니버셜 뱅킹으로 투자은행과 상업은행을 동시에 추구하던 토이체방크는 지난 11일 독일 최대 우편 서비스업체인 도이체포스트가 소유한 소매 은행인 포스트방크를 인수키로 사실상 확정했다고 한다.

 

미국식 투자은행을 포기하고 시중은행으로서 상업은행 기능을 확충하려는 전략의 변화로 추정되는 움직임이다.

 

지금 독일경제가 그 동안의 부진을 벗어난 세계 최강경제로 다시 부각되고 있는 이유는 이처럼 기본이 잘 갖추어진 안정적인 경제기반 때문이다.

 

미국처럼 천문학적인 이윤을 추구하는 부동산이나 금융에서의 투기가 적은 안정된 금융산업과 시민들의 경제의식 때문이다.

 

누군가가 파산하고 주가가 폭락하고 망가져야 돈을 벌도록 설계된 미국 투자은행이 도입한 파생상품들에서 보듯이 이들이 추구하는 것은 남의 불행과 파괴에서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바이러스 같은 그런 파괴적인 삶이다.

 

엔지니어링에 기반하여 꾸준하고 성실하게 하나하나 쌓아 올려 성장해온 독일과는 기본 철학이 다른 것이 미국식 카지노 자본주의이다.

 

그런데, 독일 라인강의 기적 운운하며 전후 독일의 제조업중심의 성장을 벤치마킹하던 우리가 갑자기 역량도 안되면서 미국의 카지노자본주의를 흉내내기 시작한 건 왠 이유인가?

 

미국의 투자은행 모델은 지금 스스로 망가져서 지구상에서 없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이 남긴 그의 냉소적인 표현처럼 우리가 역사로부터 배울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역사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는 사실이다라는 사실을 다시 발견한 것 뿐이다.

 

사람들의 탐욕이 존재하는 한 우리는 지금 같은 금융위기를 똑같이 반복하며 스스로 몰락해가기를 반복할 뿐이다.  


 

 

이 글은 다음 아고라 경토방에 올린 글을 보충하여 올린 글입니다.

 

출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69392


출처
http://interloc.tistory.com/615










골드만 삭스


머니투데이]월가에서 남쪽으로 세블록 떨어진 곳에 있는 30층짜리 콘크리트 건물에는 변변한 명패조차 없다. 회사의 정문에는 ‘85’라는 번지수만 적혀 있을 뿐이다. 움푹 패인 2층짜리 현관에는 아무 장식도 없는 벽돌 바닥과 평범한 대리석 벽만 있다. 승강기는 구리와 나무로 만들어져 있고 내부는 다소 옛날 식으로 장식돼 있다. 특별히 새롭거나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없는 이 회사가 월가의 가장 권위있는 증권사인 골드만삭스의 본사다.

이 회사 외환 거래 담당 이사로 재직한 바 있는 리사 엔들리크는 자신의 저서에서 골드만삭스를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사무실은 어느 곳에 있건 모양이 거의 똑같다. 길이도 같고 색상도 같은 책상과 의자들이 점포가 설치되는 어느 곳이건 들어차 있다. 개성은 없지만 낡은 색조에는 웬지 근엄함이 배어 있다. 이 회사의 큰 장점 가운데 하나인 동료애는 파트너들 사이에 너무 지나칠 정도로 강조되곤 했다. 골드만삭스의 면접은 복제품을 만드는 과정이라는 비판도 받았다. 머리가 좋고 적응 잘하는 똑똑하고 충성스런 보병을 만드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골드만삭스에는 스타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다”.

독일계 유태인인 마르쿠스 골드만이 1882년 창업한 골드만삭스는 월가에서 독일식 ‘파쇼(fascio)’로 통한다. 파쇼는 이탈리아어로 ‘묶음’이란 뜻에서 ‘결속’이나 ‘단결’로 발전한 단어이다. 1차 세계대전 때 파시즘으로도 파생됐던 이 단어의 본래 의미는 우리식으로 하자면 ‘공동체’와 같은 꽤 긍정적인 용어다. 그래서인지 골드만삭스는 개인주의가 만연한 월가에서 독특하게 `팀워크’를 강조하며 세계 금융계의 거장에 오른 기업이다.

팀워크를 지나치게 강조한다는 것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일화가 전해진다. 골드만삭스의 한 면접 시험에서 어떤 면접관이 스탠퍼드 대학의 여자 졸업생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친구에게 직장 생활을 위해 낙태할 것을 권유하겠느냐?”. 이 면접관은 심한 비판의 소리를 들었지만 그의 말이 전하고 있는 요지는 “골드만삭스에서 직장생활을 위해 희생할 각오가 돼 있느냐”를 물었던 것이라고 직원들 사이에서 회자된다.

현재 골드만삭스의 시가총액은 346억 달러다. 미 3대 증권사 가운데 모간스탠리(430억 달러)에 못 미치지만 메릴린치(322억 달러)를 앞서고 있다. 1970년대 이전까지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골드만삭스의 심장으로 불리는 ‘존 와인버그’와 후에 미 재무장관이 되는 ‘로버트 루빈’이 경영을 맡고서부터 세계적인 투자은행으로 성장했다. 특히 인수합병(M&A), 채권추심 업무 등에서 세계적으로 선두이다. 2만647명의 직원과 20개국에 50여개의 사무실이 있다.

120년의 역사를 갖고 있지만 기업 공개(IPO)는 월가 증권사 가운데 가장 늦은 1999년 5월에 이뤄졌다. 2000년 말 130달러에 육박했던 주가는 현재 78.87달러(11월29일 기준)로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그러나 이 주가는 월가 증권사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메릴린치는 43.50달러, 모간스탠리는 45.24달러, 리먼브러더스는 61.40달러, 베어스턴스는 64.00달러, 찰스슈왑은 11.54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IPO를 하기까지 무려 13년의 세월을 고민해야 했다. 그 전까지는 파트너십(무한책임회사) 체제였다.

골드만삭스 사명 유래 : 소떼를 거래하던 농부의 아들 마르쿠스 골드만이 독일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것은 1848년이었다. 그는 필라델피아에서 마차 행상으로, 나중에는 가게 주인으로 돈을 벌었다. 그러다가 1869년 뉴욕 맨해튼에 ‘마르쿠스 골드만’이라는 차용증 거래 가게를 만들었다. 그는 1882년 사위인 샘 삭스와 함께 회사 이름을 ‘엠 골드만 앤 삭스’로 고쳤고, 이 회사가 골드만삭스의 전신이 됐다.

1885년에는 가족기업으로 운영되던 이 ‘엠 골드만 앤 삭스’에 마르쿠스 골드만의 아들인 헨리 골드만과 또 다른 사위인 루드비히 드레퓌스가 참여했다. 이 때부터 회사 이름은 ‘골드만 삭스 앤 컴퍼니’로 변경됐고 지금에 이르고 있다. 메릴린치가 증권 지주회사인 것과는 달리 골드만삭스는 지주회사로 등록하지 않았다. 이는 모간스탠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jp 모건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미국 JP 모건 은행의 영향력은 막대했다. 지배주주였던 JP
모건은 뉴욕 월가에서 '주피터'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로마신화에서 주피터는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와 같이 신들의 신이라는 뜻이다.

월가의 은행들이 집단 파산에 직면할 경우 모건은 은행가들을 맨해튼의 저택에 불러모아 구제금융을 제공, 위기를 넘겨주었다.

당시 미국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없었던 시절이므로 모건 뱅크가 중앙은행의 역할을 했다. 20세기 초 JP모건은 당시 미국의 최대산업이었던 철도업의 3분의1을 장악했고 철강산업의 70%를 좌지우지했다.

두 세계대전을 미국의 승리로 안겨준 US 스틸도 모건의 수중에 들어 있었고, 지금 월가의 최대은행인 체이스와 시티은행도 모건이 대주주로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러던 모건가는 경제 사범으로 몰리기 시작했다. 월가의 금융황제 JP 모건은 1912년 의회가 개최한 푸조 청문회에 불려가 독점 폐해의 주범임을 인정해야 했다.

그의 아들 잭 모건도 대공황 직후 페코라 청문회에 불려가 주가 조작에 개입한 혐의로 곤욕을 치렀다.

그 후 만들어진 '글래스-스티걸 법안'은 사실상 JP 모건을 분할하기 위한 법안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 법에 따라 JP 모건은 투자은행으로 모건 스탠리를 분리해야 했다.

그래도 JP 모건은 1980년대까지 미국 최대 상업은행으로 군림했고, 모건 스탠리는 투자은행의 선두를 유지했었다. 부자는 망해도 3대는 간다고 했지만 더 이상은 넘지 못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영업실적이 크게 부진하자 그렇게 거만하던 JP 모건도 회사를 경매에 내놓았다. 지난해 말 JP 모건은 한때 대주주로 있었던 체이스맨해튼 은행에 합병됐다.

모건 스탠리도 다른 브로커들과의 동업을 거부하며 도도함을 잊지 않다가 신생 업체인 메릴린치와 유태인 회사인 골드만 삭스에 1등 자리를 내주었다.

모건 뱅크의 몰락은 연방정부와 의회에 두드려 맞고 회사를 분리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경영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 한국의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잘 나가던 재벌 기업이 줄줄이 무너지고 최대 은행이 외국인 손에 넘어가고 있다. 정부가 강력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정부의 개혁이 없더라도 시장의 힘, 시대의 요구가 경영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을 패배 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JP 모건의 비극에서 엿볼 수 있다.

-엠파스펌-






전용홀더채택으로 귀차니스트에게딱~~~!!  이런 책갈피 봤어??

posted by 공릉역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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